이재영·이다영 선수, 한국서 ’10억’ 받더니.. 그리스에서 ‘이만큼’ 받는다고 합니다

이하 연합뉴스

학폭 논란으로 한국 여자 배구계를 떠나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로 간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의 연봉이 공개됐다.

24일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포가치오티스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포가치오티스 단장은 두 선수가 계약서 서명을 마치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전했다.

연봉은 각각 6000만 원이다. 현재 그리스 영사관은 두 선수에게 ‘한국을 떠나 그리스에서 뛰는 데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대한배구협회 확인서를 받아 오라고 요청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현지에서도 두 선수의 학폭 논란이 알려졌지만 현지 팬들은 그다지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포가치오티스 단장도 “그리스에 쌍둥이 팬이 아주 많다”면서 “한국에서 있었던 일은 그리스 팬들에겐 그다지 큰 장벽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해 4월 올 시즌을 앞두고 이다영은 연봉 3억 원에 인센티브 1억 원의 조건을, 이재영에게는 연봉 4억 원에 인센티브 2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하지만 이다영·이재영은 학교 폭력 사태로 무기한 출전 정지가 결정됐고 해당 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흥국생명마저 이다영·이재영의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 등록을 포기하자 두 사람은 한국을 떠나 그리스 프로배구 팀인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을 마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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