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죽어도…” 선릉역 오토바이 사고 영상 두고 또 다른 논란 벌어졌다 (영상)(주의)

유튜브 캡쳐

26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 사거리에서 오토바이 사망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있다. 배달 오토바이가 옆 차선에서 함께 신호를 기다리던 대형 트럭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면서 벌어진 사고였다. 출발하려는 트럭과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네이버 카페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사고 직전 선릉역 사거리 상황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릉역 오토바이 사고 영상에서 사고만큼 한숨 나오는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 하나가 올라왔다. 여기에는 사고 장면을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 캡처본이 담겨있었다.

유튜브 캡쳐

당시 선릉역 사거리에는 유난히 배달 오토바이가 많은 모습이다. 오토바이 사망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발생했다. 점심시간을 앞두고 선릉역 일대의 배달 주문이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위 말해 ‘시간이 돈’인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한정된 시간에 많은 배달 주문을 처리해야 더 많은 돈(배달료)을 벌 수 있다. 결국 배달 시간을 단축하고 더 많은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위험천만한 ‘곡예’ 수준의 운전을 하기도 한다.

유튜브 캡쳐

블랙박스 영상을 더쿠에 공유한 네티즌은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에서 보이는 오토바이만 9대임. 하나같이 다 (정지선 안쪽이 아닌) 횡단보도로 나와 있는 오토바이들”이라고 비판하였다. 다른 네티즌들도 안전을 무시하는 일부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태를 막기 위한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쿠

“저 동네 사는데 점심시간 저녁시간 때 진짜 심하긴 해. 차 타고 가면 아찔할 때가 많음”, “빨리빨리 서울에서 저래야 업체들 살아 남음. 참 안타깝다”, “오토바이 차 신호일 때는 차들 사이로 다니고 보행자 신호일 때는 보행자인 척 횡단보도를 횡단하더라”, “(배달 오토바이 때문에) 횡단보도에서 내가 피해 다녀야 하는 게 너무 화가 남” 등의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온라인커뮤니티

이번 사고와 관련해 KBS 뉴스는 “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A 씨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오토바이는 화물차 바로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가 바뀌어 출발했는데 오토바이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 목격자도 네이버 카페 ‘배달세상’에 올린 글에서 “신호 대기 중 배달 오토바이가 트럭 앞으로 끼어들다 신호가 바뀌었고 (이후 트럭이 오토바이 운전자를) 10m 정도 밀어버렸다”라고 증언하였다. 다음은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직전 선릉역 사거리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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