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럴림픽, 한국 동메달 1개 추가→3회 연속 매달

[패럴림픽]동메달 목에 걸고
(도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9일 오후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유도 남자 +100kg급 시상식에서 최광근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 박수를 치고 있다. 2021.8.29 see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투혼을 펼치는 한국 장애인 대표팀이 29일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유도 대표팀의 ‘기둥’ 최광근(34·세종시장애인체육회)이 남자 유도 +100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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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근은 29일 오후 일본무도관에서 치러진 도쿄 패럴림픽 남자 유도 +10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쿠바의 요르다니 페르난데스 사스트레(B3)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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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대회와 2016년 리우 대회 -100㎏급에서 2연패를 달성한 최광근은 도쿄 대회에서 3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패럴림픽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도쿄 대회에 한 체급을 올려 ‘도전자’의 자세로 출전한 그는 자신의 은퇴 전 마지막 패럴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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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국 유도는 전날 남자 81㎏급 이정민에 이어 이날 최광근까지 도쿄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 2명이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작은 거인’ 전민재(44·전북)가 여자 200m 결승에서 31초17로 4위를 기록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패럴림픽]질주하는 전민재
(도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9일 오전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육상 여자 200m(스포츠등급 T36) 결선에서 전민재가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31초17의 기록으로 4위. 2021.8.29 seephoto@yna.co.kr

뒤이어 남자 육상 400m(스포츠등급 T53)에서는 자신의 네 번째 패럴림픽에 나선 유병훈(49·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이 50초02로 7위에 올랐다.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1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남자 휠체어농구 팀은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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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날 조별리그 A조 최종 5차전에서 캐나다에 64-74로 패해 조별리그를 1승 4패로 마무리했다. 승점 6을 쌓은 한국은 현재 8강 마지노선인 조 4위를 지키고 있으나, 뒤를 쫓는 캐나다(1승 3패·승점 5)와 콜롬비아(4패·승점 4)의 마지막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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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이 버티는 보치아 대표팀은 패럴림픽 9회 연속 메달 획득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정호원은 이날 보치아 개인전(스포츠등급 BC3) 예선 2차전에서 가와모토 케이스케(일본)를 누르고 예선 2연승을 달렸다.

리우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정호원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정조준한다. 한편 조정의 김세정(45·롯데케미칼)은 여자 싱글스컬(스포츠등급 PR1) 파이널 B에서 12분18초83으로 1위를 기록, 전체 7위로 경기를 마쳤다. 29일까지 한국 선수단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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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29 22: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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