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대응 할 것” 기본역량 진단, 재정지원 탈락 된 ‘성신여대’ 입장 밝혀

성신여대 제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박재현 기자 =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진단) 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대학들이 교육부의 평가 방식을 규탄하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이하)

    성신여대는 3일 입장문을 내고 “가결과 발표 이후 평가지표 중 납득하기 어려운 항목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으나, 최종적으로 일반재정지원 대학에서 배제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기관 평가인증 모니터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불과 몇 개월 만에 유사 지표에서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며 “교육부의 획일화된 평가 방식뿐만 아니라 이의신청 과정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성신여대와 성공회대 등 전국 52개 대학을 일반재정지원에서 제외하는 진단 최종 결과를 가결과와 동일하게 확정했다. 이들 대학은 3년간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성공회대 역시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는 점수 산출 근거를 명확히 공개하지 않고 정성평가 항목의 감점 요인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대학 교육과정은 철학과 인재상 등 중점가치가 반영된 고유의 영역인데, 이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처럼 비 객관적인 교육부의 평가로 인해 학교는 입시와 기부금 모금 등 대학발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며 “행정소송·헌법소원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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