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보험금’ 노린 살인 미수 사건… 당시 피해 여성이 도망치는 CCTV 영상 입수

이하 연합뉴스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노린 범행에서 벗어나는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샀다.

광주지법 형사 22단독 박민우 부장판사는 12일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여성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거된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11일 갑작스러운 공격으로부터 간신히 도망치는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피해 여성은 신발을 신고 펜션을 나섰다가 피투성이가 된 채 맨발로 힘겹게 산길을 내려오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1시쯤 화순군 북면 한 야산에서 약 5억 원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여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10대 남성 A씨와 A씨 동창생 2명이 구속됐다. A씨는 수개월 전 채팅 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교제를 시작한 뒤 범행을 계획했다. 보험 설계사였던 A씨는 사망보험금이 수억 원에 달하는 생명보험에 피해자를 가입시킨 뒤 수익자를 자신으로 지정한 것이다.

이후 교제 50일을 기념하는 펜션 여행에서 “이벤트로 선물을 숨겨놨으니 찾아와”라며 속인 뒤 범행 장소로 유인했고, A씨의 친구 2명이 흉기로 살해를 시도했다가 흉기가 부러지면서 범행이 실패했다. 피해자는 범행 장소에서 사력을 다해 도망쳤고 비명을 들은 주변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해 3명 모두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연체 중인 고급 외제차의 할부금을 갚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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